우리집의 시미(청명제, 清明祭)를 소개합니다
오키나와의 시미(清明祭)는 중국에서 전래된 문화입니다. 한국의 명절과 같이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오키나와의 중요한 연례행사이기도 합니다. 공양을 드린 음식을 정리할 때에는 ‘우산데사비라’라고 말하는데, ‘우산데’는 자손들인 우리 가족 모두가 함께 먹습니다.
오키나와의 시미(清明祭)는 중국에서 전래된 문화입니다. 한국의 명절과 같이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오키나와의 중요한 연례행사이기도 합니다. 공양을 드린 음식을 정리할 때에는 ‘우산데사비라’라고 말하는데, ‘우산데’는 자손들인 우리 가족 모두가 함께 먹습니다.
참가자 전원이 세계의 다채로운 지역을 망라하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이기도 한 ‘이주, 이주자와 언어(MIGRATION, MIGRANTS AND LANGUAGE)’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 배움의 과정은 개인사(오럴 히스토리)에서 시작되어 전체적인 역사로 전개되어 갔습니다. 이 과정을 객관적으로 되돌아 보면, 매너리즘에 빠져들고 있는 평화 교육에 조금이나마 유효한 방법을 제안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도쿄온도(東京音頭), 야기부시(八木節), 초와온도(調和音頭), 그리고 산후안온도까지!! 이주지에서 작사, 작곡한 노래로 반주나 노래도 이주지 분들을 통해 계승되어 온 것입니다. 산후안온도는 안무도 귀여워서 저도 아주 좋아하는 춤입니다!
원문: 일본어 원문 게시일: 2015년 10월 20일 번역자: rion 8월 네 번째 주 토요일에 산후안 일본 볼리비아 협회가 주최하는 전시회와 봉오도리(盆踊り) 축제가 열렸습니다. 전시회에서는 산후안의 농산물과 가공 식품, 그리고 복지 시설의 이용자와 산후안 학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 등이 전시되었습니다. 산후안의 주요 산업은 양계입니다. 많은 양계 농가에서 생산한 계란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또 채소도 종류가 아주 풍부하였습니다. 배추는 물론, 오이나 가지도 동그랗고 큰 모양의 품종뿐 아니라 일본에서 익숙한 가늘고 긴 모양의 품종도 있었습니다. 생산이 어렵기 때문에 그 수는 적지만, 우엉이나 마도 드물게 채소 가게에 납품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노니나 패션프루트 등 일본에는 없는 과일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가공 식품은 미소(된장), 두부, 아츠아게(튀긴 두부), 매실주, 청주 등이 있었습니다. […]
원문: 일본어 원문 게시일: 2015년 9월 25일 번역자: rion 유대인이 구출된 장소 중 하나.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 영사관 건물(카나우스시, 리투아니아) 9월 4일, 리투아니아의 카나우스에서 1940년에 ‘생명의 비자’라는 통과 비자를 발급하여 6,000여명의 유대인을 구한 스기하라 치우네(杉原千畝)를 위한 기념 플레이트가 공개되었다. 위험한 시기에 1940년 8월 28일의 일입니다. 리투아니아가 소련령이 된지 4개월 째. 이미 소련 사회주의 공화국이 된 리투아니아에서는 이전 공화국의 증거가 은폐되고, 영사관과 대사관이 폐쇄되던 시기였습니다. 그 결과, 1939년부터 리투아니아에 지어진 일본 영사관도 문을 닫고, 스기하라 영사는 9월 4일에 리투아니아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리투아니아를 떠나기 전…… 1939년 9월 1일 나치 독일은 폴란드를 점령하고, 제2차 세계대전을 시작하였습니다. 나치스의 유대인 대량 학살 계획은 폴란드계 유대인의 코앞까지 바짝 다가왔습니다. 이때 […]
원문: 일본어 원문 게시일: 2015년 8월 28일 번역자: rion 남미 볼리비아에 위치한 일본인 이주지 산후안에 일본어 교사로 파견되어 2주가 흘렀습니다. 산후안 일본인 이주지는 60년 전에 이곳에 이주한 일본인들이 아마존을 개척하여 만든 땅입니다. 저는 산후안 일본 볼리비아 협회가 운영하는 초, 중학교 일관교인 산후안 학교 일본어과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지난 2주 동안 산후안은 특히 활기찬 모습이었습니다. 바로 많은 이벤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부임한 후, 첫 번째 토요일에는 운동회가 열렸습니다. 학교 운동회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운동회를 함께한 대규모 운동회입니다. 일본 학교와 마찬가지로 몇 주 전부터 연습을 하는데, 운동회가 열리기 전 일주일 동안은 한나절에 걸친 리허설과 행진 연습을 하였습니다. 일본계 선생님들 뿐만 아니라 볼리비아인 선생님들도 행진과 정렬 지도를 철저히 하고 있는 것을 보고, […]
http://unitedpeople.jp/babel/ UNITED PEOPLE 웹사이트 선전용 사진 (c)pyramidefilms 원문: 일본어 원문 게시일: 2015년 2월 24일 번역자: rion ‘다문화 공생을 재고하다’ 심포지엄에서 존 마허 선생님의 강연 타이틀이 ‘바벨과 언어불안’이었습니다. 이에 자극받아 다큐멘터리 영화 “스쿨 오브 바벨”의 시사회와 그 후에 진행된 요시모토(善元) 선생님(이분도 역시 심포지엄 강연자)의 토크에 다녀왔습니다. “스쿨 오브 바벨”은 배급사의 자료에 따르면, 프랑스에 이주한 24명의 아이들이 프랑스어를 집중적으로 배우는 ‘적응 클래스’를 무대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이 24명의 백그라운드는 서로 다른 20개의 국적으로, 이는 그야말로 다국적, 다언어, 그야말로 다원성을 빼고는 이야기할 수 없는 ‘다문화 공생’의 실천 현장입니다. 영화를 보고나서 먼저 제가 느낀 점은 이 교실의 아이들의 말과 행동 속에서, 자신의 모어, 문화, 종교, 가정 상황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는 것이었습니다. 대립과 오해의 씁쓸한 […]
일본의 대학원(대학) 학기가 끝나고 겨우 한숨 돌리고 있는 요즘입니다. 오랜만에 쓰는 블로그인데, 이번에는 이 웹사이트 제작 뒷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