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구아팍스 아시아 심포지엄 2016 Linguapax Asia Symposium 2016
참가자 전원이 세계의 다채로운 지역을 망라하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이기도 한 ‘이주, 이주자와 언어(MIGRATION, MIGRANTS AND LANGUAGE)’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참가자 전원이 세계의 다채로운 지역을 망라하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이기도 한 ‘이주, 이주자와 언어(MIGRATION, MIGRANTS AND LANGUAGE)’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원문: 일본어 원문 게시일: 2015년 5월 28일 번역자: rion 네팔에는 100개가 넘는 언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학교에서는 모두 공용어인 네팔어를 배웁니다. 네팔어가 모어가 아닌 아이들 중에는 입학과 동시에 네팔어가 중심인 학교 생활이 시작되기 때문에 고생을 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지인의 소개로 방문한 산간부의 공립 초등학교의 모습입니다. 카트만두에서 자동차로 5시간 정도 걸립니다. 이 지역에는 타망어를 모어로하는 타망족이 많이 살고 있어, 아이들은 학교에서 네팔어를 배우고, 동시에 네팔어로 많은 것을 배웁니다. 아이들은 외국어로 공부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이 학교에는 타망족 선생님들도 많아 지금까지 심각한 문제는 없었다고 합니다. 현지의 가족과 같은 사람들인 제 부바(아버지)와 아마(어머니)는 셰르파족이라는 민족으로, 두 사람의 모어는 셰르파어입니다. 이 언어는 티벳어와 비슷한 […]
원문: 일본어 원문 게시일: 2014년 10월 23일 번역자: rion 많이 늦어졌지만, 4월에 타이페이를 방문했을 때의 이야기 제 2탄입니다.(제 1탄은 여기로) 전편에서는 타이페이의 역이나 각종시설에 설치된 수유실(중국어 번체자 표기는 ‘哺集乳室’. 수유도 할 수 있고, 집유(축유)도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이런 이름이 붙여진 걸까요?)의 존재와 그 내부 시설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입구의 표지(문자와 픽토그램)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제가 처음 타이페이에서 발견한 수유실은 MRT의 역 통로에 위치한 아래 사진에 찍힌 곳입니다. 입구에 ‘수유실(哺集乳室)’이라는 평범한 팻말이 있고, 문 오른쪽에 아기를 안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핑크색 인형이 보입니다. 이 인형 표시, 제가 본 모든 ‘수유실’에 붙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문 오른쪽에는 인터폰이 달려있어, 문을 열지 않고도 내부에 있는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듯 […]
원문: 일본어 원문 게시일: 2014년 7월 26일 번역자: rion (전편에 이어서) 오키나와의 교육과 제도는 일본 본토의 제도에 의거하고 있기 때문에, ‘본토화’가 진행되고 있다. 내가 ‘식민지’라고 생각한 가장 큰 포인트는 여기에 있다. 실제로 나하(那覇)에 있는 대형 백화점에 가면 ‘이곳은 도쿄(東京)인가?’라고 느낄 때가 많다. 오키나와의 학생들과 교류하면, 접하는 미디어와 교육이 일본의 것이기 때문에, 좋아하는 개그맨도 일본인이다. 하지만 역사적, 정치적으로 ‘일본인’으로 대접받지 못했던 기간이 긴 오키나와 사람들이 도쿄 개그맨들의 개그를 보고 웃는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렸다.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마을이 미군 기지의 펜스로 둘러싸여 있는 것을 일상이라고 생각했다, 라고 오키나와의 학생이 표준어와 젊은이들의 유행어를 써가며 말해주었다. 오키나와 말은 들으면 이해는 하지만 사용하지는 못한다고 한다. 차 안에는 미군 기지의 영어 뉴스가 흐르고 있었다. […]
원문: 일본어 원문 게시일: 2014년 5월 16일 번역자: rion 지난 4월, 대만의 타이페이에 처음으로 다녀왔습니다. 시내를 MRT로 이동하던 중, 눈에 띈 것은 바로, MRT의 역 구내 통로에 위치한 수유실(중국어 번체자 표기는 ‘哺集乳室’)입니다. 통로 앞 쪽에 수유실이 있고, 그 안 쪽에 화장실 안내 표지가 있습니다. 수유실이 화장실과 구분된 다른 공간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입구 옆에는 인터폰이 설치되어 있어, 안에 이용자가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사용 중인 경우에는 밖에서 갑자기 문을 열 수 없도록 되어있는 듯 합니다.) 이 수유실은 ‘사용중’이었기 때문에, 내부의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내부는 어떻게 되어있을까요? 대만에 있는 동안, 쑹산공항(松山機場)에서 수유실 내부를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국제선 터미널에 있는 수유실의 내부입니다. 전자렌지, 싱크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