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블로거 프로필 New blogger profile in 2017
원문: 일본어
원문 게시일: 2017년 2월 1일
번역자: rion
후지타 라운드 입니다.
우리 웹사이트를 구성하는 멤버는 2017년 현재, 블로거, 블로그의 다언어 번역자, 웹사이트 운영 스탭 등 총 3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새로운 멤버의 프로필을 추가하여 다시 한 번 멤버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다문화’로 가득찬 일상이 담긴 블로그를 기대해주세요!
1 Nickname: airi
관계국: 일본(오키나와)
자기소개: 오키나와에서 태어나 오키나와에서 자랐습니다. 교육 학부를 졸업하고, 지금은 향토사(시정촌[市町村] ※한국의 시읍면과 비슷함)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과의 연계 속에서 실현 가능한 교육 방법과 교육의 장 만들기에 대해 고민하며 일하는 중입니다. 글쓰기는 자신이 없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Nickname: Audrius
관계국: 리투아니아, 유럽 전반, 특히 EU(?)
자기소개: 전공은 생물학이지만, 고등학교 때부터 일본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기다리고 기다리던 일본 유학을 떠났습니다. 취미는 다양하지만, 옛부터 민족적이나 종교적으로 다양한 리투아니아 사회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또 가능한 한 여러분과 함께 EU의 다양한 현상을 연구하고 싶습니다. 취미 중 하나는 언어인데, 다언어와 관련된 글도 적어보려고 합니다. 류큐(琉球)의 오키나와 방언에 흥미가 생겨 지금 독학 중입니다.
3 Nickname: Bela
관계국: 브라질
자기소개: 대학원에서 일계 브라질인과 만나, 그 친구가 자신의 뿌리에 강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 반대로 나는 자신의 뿌리에 관심을 가진 적 조차 없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2015년까지 브라질 산토스에서 일본어 교사로 활동. 사람들이 각자의 인생에서 다양한 언어의 존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것이 다문화 공생과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려고 한다.
4 Nickname: chohei
관계국: 일본, 페루
자기소개: 페루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자랐습니다. 이민자입니다. 후지타 라운드 선생님과 마찬가지로 두 개의 성(姓)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민자라는 마이너리티이기 때문에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에 관심이 있습니다. 블로그에서는 페루와 일본에서의 이민과 그 문화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전공은 컴퓨터 사이언스와 글로벌 연구(커뮤티케이션과 비즈니스, 국제 관계학의 학제적인 전공)로 이민과 관련해 스스로 이수 계획을 세우고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5 Nickname: ダリやん(다리양)
관련국: 일본, 아르헨티나
자기소개: 아주 어릴 적부터 어머니가 즐거 들으시던 라틴 음악에 친숙해진 결과, 어느덧 스페인어를 전공한 기타 연주가로. 여행으로 방문한 Mexico, Guatemala에서 일본의 현실에 각성한 후, 십수년 동안 일본어 교사로 일하다 원점 복귀하였습니다. 수도 거주. ‘엄마’와 ‘아내’ 업을 2년간 휴업하고, 각지의 일계 일본어 학교 선생님들의 지원을 위해 떠도는 나날들. 노래하고 춤추고 샤미센(三味線, ※일본 전통 현악기)을 연주하는 현장형 일본어 교사입니다.
6 Nickname: Diego
관계국: 브라질
자기소개: 레비 스트로스와 니시에 마사유키(西江雅之)에게 영감을 받아, 대학원에서는 인류학과 사회학을 바탕으로 한 동남아시아 지역 연구에 종사. 그 후, 연이 닿아 모재단의 프로그램 기획관으로. 하지만 아시아에 이어 남미도 자신의 필드로 만들기 위해, 직장과 교섭 끝에 현직 참가로 2년 동안 일본어 교사로 활동. 브라질 아마존 오지, 론도니아주 포르투벨류에서 2015년까지 활동.
7 Nickname: Eva
관계국: 일본, 파라과이
자기소개: 15살 때 일본을 벗어나 동경하던 유학을 떠났지만, 컬쳐 쇼크로 대성통곡. 그러나 일본 이외의 것을 아무 것도 몰랐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문화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대학에서는 국제학, 특히 남북문제를 전공하고,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필드 워크. 재학 중 여러 나라 사람들과 만나면서 일본어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대학 졸업 후에는 도쿄의 일본어 학교에서 일본어 교사로 일했습니다. 2015년까지 파라과이 최초 일계 이주지인 라콜메나에서 분투하였습니다.
8 Nickname: Esmeralda
관계국: 멕시코, 일본
자기소개: 멕시코에서 태어나 18년간 살았던 일본인입니다. 인터네셔널 스쿨을 다녔고, 대학 때부터 일본에서 살고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를 비교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9 Nickname: FujitaR
관계 지역: 영국, 웨일스, 한국, 미야코지마(宮古島), 오쿠보(大久保)
자기소개: 국제 결혼 가족의 아이덴티티를 중요하게 생각하여, 성(姓)을 더블 네임으로 쓰고 있습니다. 고등학교에서는 고토(琴 ※일본 고유의 현악기)부, 단기대학 때는 사진부, 대학 때는 셰익스피어극, 대학원 이후에는 일본과 영국을 오가며 육아(=연구). 지금은 가족, 일, 연구를 적극적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취미로 히사마츠(久松) 말과 산신(三線 ※오키나와의 현악기)에 도전중.
10 Nickname: green
관계국: 일본, 멕시코, 페루, 칠레, 스페인
자기소개: 일본인이지만, 한살때부터 아버지의 일 관계로 여러 나라를 전전. 라틴 아메리카에서 자라고, 대학 때부터 도쿄에. 대학에서는 심리학과 미술 문화재 연구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일본어, 스페인어, 영어를 할 수 있으며, 현재 프랑스어에 도전중. 잘 부탁 드립니다.
11 Nickname: Gun
관계국: 일본, 브라질
자기소개: JICA 일계 사회 청년 해외 협력대의 현직 교원 특별 참가 제도를 통하여 2018년 3월까지 브라질에서 활동할 예정입니다. 이곳에서는 현지 사립 초등학교에 소속되어 있는데, 일계인 아이들이 20% 정도 재학 중입니다. 이 학교와 일계 사회의 모습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12 Nickname: haru
관계국: 아일랜드, 일본
자기소개: 어릴 때부터 일본뿐만 아니라 이문화와 다언어에 관심이 있었던 것을 계기로, 대학 재학 중 아일랜드에서 어학연수. 대학에서는 주로 영문학과 문화를 전공. 현재 일본의 문화교류에 대해 배우고 있다.
13 Nickname: iso
관계국: 브라질, 일계 사회
자기소개: 일본 간토(関東)지방에서 태어나고 자라, 오키나와와 브라질에 매료되어 2015년까지 브라질에서 일계 사회 일본어 학교 교원으로 활동. 그 와중에 이곳의 오키나와 현인회에 적극적으로 컨택하여 브라질에서 오키나와를 느끼기 위해 오키나와와 브라질의 연결 고리에 접근중.
14 Nickname: Katsuyuki Hattori
관계 지역: 지구 전반
자기소개: 영상 표현을 통해 전세계의 다양한 사람들과 작품들을 만나왔습니다. 혼돈스러운 것들이 서서히 정렬되어 가는 프로세스에 참가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 웹사이트의 제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여러 블로그의 단편들이 천천히 연결되어 하나의 세계가 형성되어 가는 모습을 뒷편에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15 Nickname: Koharita
관계국: 일본, 파라과이, 일계 사회, 멕시코
자기소개: 대학 졸업 후, 3년 반동안 멕시코에서 일본어 교원으로서 멕시코 아이들과 보냈습니다. 일계인 학생들과의 만남을 계기로 일계인 자녀의 아이덴티티에 흥미를 가지고, 2016년 현재 파라과이 일계 이주지에서 아이들에게 일본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16 Nickname: kyon
관계국: 에티오피아
자기소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청년 해외 협력대원으로 에티오피아 북부의 작은 마을에 있었습니다. 제가 에티오피아에 가기 전, 일본에서 에티오피아에 관한 정보를 얻는 것은 힘든 일이었습니다. 매우 독특하고 흥미로운 문화를 지닌 에티오피아에 대해 일본에 소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Miho씨가 후지타 라운드 선생님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17 Nickname : Mario
관계국: 브라질, 일계 사회
자기소개: Mario입니다. 태어난 곳도 자란 곳도 일본 가와사키(川崎). 대학 때는 프랑스어를 전공. 졸업 후에 취직하였지만, 프랑스 유학의 꿈을 안고 26살 때 퇴사한 후 프랑스로. 그곳에서 만난 선생님께 ‘자신의 나라의 언어를 가르치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는 말씀을 듣고, 일본어 교사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2016년 현재, 볼런티어로 브라질에서 일계 및 비일계 분들께 일본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일계 사회에서 활동하는 즐거움을 조금씩 느끼기 시작한 요즘입니다.
18 Nickname: Mark
관계국: 일본(도쿄)
자기소개: 규슈(九州)의 나가사키(長崎)에서 태어나고 자라, 대학 진학과 함께 상경하였습니다. 젠더/ 섹슈얼 마이너리티에 대해 주로 영어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마이너리티 전반에 흥미를 가지고 있고, 영상 제작에도 관심이 있어 이 프로젝트의 비디오 섹션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19 Nickname: miho
관계 지역: 거주하고 있는 일본의 도쿄, 그 중에서도 일하고 있는 미타카시(三鷹市)의 국제기독교대학(ICU) 인근
자기소개: miho입니다. 웹사이트, 블로그의 운영 관리 작업 담당입니다. 평소에는 사회학을 기반으로 청년층, 가족, 고령자 케어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제가 왜 Murlti Culture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아직 제 안에서 언어화되지 못하였지만, 어린 나이에 병간호를 하며, 좁은 창문을 통해 내 자신이 소속되어 있(다고 믿)는 사회를 바라보던 경험에 어떠한 힌트가 숨겨져 있을지도.
20 Nickname: Nati
관계국: 일본, 아르헨티나
자기소개: 고도(古都) 교토(京都)에서 아르헨티나 사람과 만나 결혼. 일본의 전통에 젖은 생활에서 180도 변하여 아르헨티나에서 일본어 교사가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처음인 이문화와 부딪혀가며 지금 새롭게 일본에 대해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21 Nickname: neve
관계국: 브라질, 중국
자기소개: 2016년 현재, 브라질화 되어가는 일계 일본어 학교의 존속 가능성을 위해 분투 중. 깨닫게 된 것은, 학동기 아이들이 브라질 학교에서는 경험하지 못하는 것들을 일본어 학교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그리고 다문화 사회 속에서 자신의 뿌리를 자각하는 부모는 아이들의 교육도 의도적, 의식적으로 실행하고 있다는 사실.
22 Nickname: Numa
관계국: 네팔
자기소개: 7살 때 처음으로 네팔을 방문. 대학 시절 네팔을 다시 방문한 것을 계기로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가진 네팔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나가노현(長野県)에서 태어나고 자라, 대학 진학을 위해 상경. 대학에서는 젠더 연구, 인류학, 프랑스어 수업을 들었습니다. 졸업 후에는 취직을 위해 나가노로 U턴. 인생을 통해 네팔과 연결되어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에 네팔어를 독학하고 있습니다(현지 친구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23 Nickname: Paula
관계국: 브라질, 일계 사회
자기소개: 브라질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자람. 내가 태어난 나라와 언어에 대해 알고 싶다는 일념으로, 아이덴티티를 찾아 브라질로. 브라질을 배우고 일본어를 가르치는 것을 통해 뿌리를 교환할 수 있으면 합니다. 2016년 현재 브라질 일본어 학교에서 활동중.
24 Nickname: Pepe
관계국: 브라질
자기소개: 아버지의 전근으로 유년기에 국내외를 이동. 내 자신에 대해 알아간다는 의미에서도, 가정 안과 밖에서 사용하는 언어가 다른 환경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요코하마 NPO의 재일 외국인 아동 학습 지원 활동에 참가. 2015년까지 브라질 일계 이주지 일본어 학교에서 활동.
25 Nickname: Rei
관계국: 대만, 일본
자기소개: 대만인입니다. 일본 문화와 언어에 흥미가 있어, 대학 때부터 일본어를 공부하였습니다. 교환 유학을 통해 교토에서 1년 동안 일본의 전통 문화와 생활을 체험하였습니다. 많은 일본인, 유학생과 교류한 경험을 통해 이문화 교류에 흥미를 가지게 되어, 현재는 도쿄의 대학원에서 공부중입니다.
26 Nickname: rion
관계 차원: 지금 이곳
자기소개: 한국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라, 그 후 한국 서울에서의 생활을 거쳐, 현재 일본 도쿄에 거주 중. 부산 방언, 서울 방언, 도쿄 방언을 쓰는 트리링구얼. 이 웹사이트에서는 한국어 번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시간 여행자. 일상을 비일상처럼 살아가면서 ‘지금 이곳’이라는 시간과 장소에서 ‘(이)문화’에 대해 탐구하고 있습니다.
27 Nickname: Sara
관계국: 브라질
자기소개: 일본어 교육과는 인연이 없는 회사원이었지만, 일본에서 일하는 외국인에게 일본어를 가르치면서 일본어를 가르치는 재미에 눈을 떠, 멀리 브라질까지 찾아왔습니다. 2015년까지 브라질 남부에 있는 작은 섬에서 활동.
28 Nickname: Sariri
관계국: 일본, 볼리비아
자기소개: 이전 독일에서 일계인 자녀들에게 일본어를 가르치던 경험을 통해 일계인에게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2016년 현재, 볼리비아에 있는 산후안 일본인 이주지에서 일본어 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블로그에서는 이주지에서의 생활 모습과 언어 및 문화 계승에 대해 적어 가겠습니다.
29 Nickname: Vivi
관계국: 오키나와, 아르헨티나
자기소개: 오키나와에서 태어나고 자란 우치난추(うちなーんちゅ ※‘오키나와 사람’이라는 뜻의 오키나와 방언). 오키나와현 출신자가 일계 이주자의 약 80%를 차지하는 아르헨티나에서 2016년 현재 일본어 교육 순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 문화, 오키나와 문화, 일계 문화, 아르헨티나 문화가 뒤섞인 속에서, 앞으로 제가 보고 느끼는 다문화 공존 사회를 전해갈 수 있으면 합니다.
30 Nickname: Yabu-Dog
관계 지역: 오쿠보(大久保)
자기소개: 작년 여름, 요코하마 고가네초(横浜・黄金町)에서 신주쿠 가부키초(新宿・歌舞伎町)로 이사한지도 벌써 10개월. 월간지 편집 어시스턴트로 일하며 대학원에서 연구하는 생활도 어느덧 박사 과정 2년차로 접어들었습니다. 일, 음식, 관습부터 힙합 그래피티까지, 스트리트, 혹는 단적으로 ‘거리’ 문화에 관심이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도시 생활자의 일상적 실천을 근년의 젠트리피케이션 진행과 레이시즘의 증폭에 입각하여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