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우치난추 대회 (개인적인) 리포트(3) (Personal) report on Worldwide Uchinanchu Festival 2016(3)
원문: 일본어
원문 게시일: 2016년 12월 7일
번역자: rion
airi입니다.
대회 5일째, 점심 때부터 대회장을 찾았습니다~
이 날은 대회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오후부터 클라이맥스가 될 폐회식이 열렸습니다.
폐회식장인 셀룰러 스타디움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매가 필요합니다.
저는 예매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쉽게도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스타디움에 입장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야외 운동장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폐막식의 풍경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대기 중 스크린 소개
[vimeo 193690354 w=640 h=1138] Untitled from airi on Vimeo.
폐회식이 시작되는 오후 5시경,
사실 저는 오나가(翁長) 오키나와 지사의 폐회 인사를 뒤로하고 터덜터덜 귀가하였습니다…
때문에 위에 소개한 영상은 폐회식 한시간 전의 모습입니다. 모두 ユクっていますね~ (유쿳떼이마스네~, 쉬고 있네요~ ※’ユクル(유쿠루)’는 ‘쉬다’, ‘휴식’이라는 뜻의 오키나와 방언)
그러니,
감동적인 피날레는 동영상을 확인해주세요~
(뉴스 사이트의 동영상은 링크를 가져올 수 없었습니다. Youtube에서 ‘uchinanchu festival grand finale’로 검색하시면 많은 영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불꽃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이 쏘아올려졌다는 이야기를 폐막식에 참가한 지인을 통해 들었습니다.
SNS의 타임라인도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피날레를 직접 전하지 못한 것을 대신하는 뜻은 아니지만…)
대회 행사 중, ‘Eisa EXPO 2016~에이사(오키나와 전통춤) 박람회’를 보고 왔습니다~!
이 대회는 2010년에 ‘전국 에이사 대회’로 시작된 이벤트라고 합니다.
2011년에 ‘세계 에이사 대회’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소름이 돋을 정도로 감동하여, 몇 번이나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물론, 오키나와 단체의 공연 뿐만 아니라, 해외의 현인회 분들의 공연도 있었습니다.
※ 이전에 들어본 적이 있는 ‘류큐코쿠마츠리다이코(琉球國祭り太鼓)’라는 단체에 대해 검색을 하자 웹사이트(일본어 페이지)가 있었습니다.
이 단체는 “창작 다이코(※일본 전통북) 집단”으로 국내외에 많은 지부가 있다고 합니다. 전세계의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하네요.
이번 참가자 소개 페이지를 확인해 봤지만, 이 활동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알 수 없었습니다. 앞으로 자세히 조사해 볼까 합니다.(정보를 가진 분이 계시면 알려주세요!)
창작 에이사는 전통적인 청년 에이사와는 분위기가 전혀 다릅니다.
역동감 넘치는 음악과 안무, 스토리성 등을 그 특징으로 들 수 있습니다. 드라마틱한 연출도 다양하게 도입하여 출연자 모두가 온몸을 통해 표현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대회장 전체가 흥분과 감동으로 가득찼습니다.
★개인적으로 감동한 두 팀의 공연이 Youtube에 있었습니다.
(2) 창작 예술단 레키오스 & 브라질 레키오스 예능 동호회
그 외에도 소개하고 싶은 장면이 많이 있었지만… 다 소개할 수 없는 것이 아쉽네요.
예를 들면, ‘오리온 맥주(오키나와 맥주)와 함께 아르헨티나 가게가 늘어서 있던 것’이나, ‘서양 여자 아이가 아메리칸 도그(핫도그)’을 먹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저는 사타안다기(오키나와 과자)를 먹었던 일’이나, ‘페루의 댄스(마리네라)에 맞춰 신나게 박수를 치시던 아저씨’ 등… 이 웹사이트의 테마인 ’다문화 공생’, 다양한 것들이 당연하다는 듯이 그 곳에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5년 후, 대회장을 찾아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해 보세요.
체험형 워크숍이나 교류의 장(몇 곳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현립 도서관이 중심이 되었던 정보 제공 서비스를 확충하는 등 더 발전한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개인적인 리포트였습니다~
ai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