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이벤트가 가득! (브라질 인다이아투바) Full of events in May!(Indaiatuba, Brazil)
브라질 인다이아투바에서 MARIO입니다.
이 땅에 온지도 곧 1년이 됩니다.
인다이아투바 일본 브라질 문화 체육 협회(이하 ‘일본회’)는 올 9월로 70주년을 맞이합니다.
이러한 기념적인 해에 이곳에 있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브라질 인다이아투바에서 MARIO입니다.
이 땅에 온지도 곧 1년이 됩니다.
인다이아투바 일본 브라질 문화 체육 협회(이하 ‘일본회’)는 올 9월로 70주년을 맞이합니다.
이러한 기념적인 해에 이곳에 있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일년지계는 봄에 세우고 일일지계는 아침에 세운다’.
두 개의 문화, 두 개의 국가, 두 개의 아이덴티티로 성립된 이 커뮤니티는 올해도 이곳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다.
지금 일본어과 선생님들의 과제 중 하나는, 어떻게 하면 일본의 사계절을 느끼게 할(이해시킬)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볼리비아는 한난이 극단적이고, 사계절에 따른 식물의 변화도 일본만큼 다양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학생들이 느끼는 사계절과 일본의 사계절을 비교하여 설명하는 것은 힘듭니다. 사계절과 전통행사에 대해 알 수 있는 영상을 모으고 있는데, 적당한 영상을 찾는 것도 어려워 고민 중입니다….
원문: 일본어 원문 게시일: 2016년 12월 7일 번역자: rion airi입니다. 대회 5일째, 점심 때부터 대회장을 찾았습니다~ 이 날은 대회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오후부터 클라이맥스가 될 폐회식이 열렸습니다. 폐회식장인 셀룰러 스타디움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매가 필요합니다. 저는 예매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쉽게도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스타디움에 입장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야외 운동장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폐막식의 풍경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대기 중 스크린 소개 [vimeo 193690354 w=640 h=1138] Untitled from airi on Vimeo. 폐회식이 시작되는 오후 5시경, 사실 저는 오나가(翁長) 오키나와 지사의 폐회 인사를 뒤로하고 터덜터덜 귀가하였습니다… 때문에 위에 소개한 영상은 폐회식 한시간 전의 모습입니다. 모두 ユクっていますね~ (유쿳떼이마스네~, 쉬고 있네요~ ※’ユクル(유쿠루)’는 ‘쉬다’, ‘휴식’이라는 뜻의 오키나와 방언) […]
원문: 일본어 원문 게시일: 2016년 12월 7일 번역자: rion airi입니다. 사실 5년 전, 2011년에도 우치난추(오키나와 사람) 대회를 찾았었습니다. 아직 아무 것도 모르던 저는 “축제다! 먹거리다~!’하고 마냥 들떠서 기념품들을 샀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천천히 공연들을 둘러보려고 사람들의 흐름을 따라가보았습니다. 그러자 스타디움 북쪽에 위치한 부도칸(武道館)에 도착. ‘군무의 제전・유이부요 이야삿사모라나(結舞踊イヤサッサ踊(もう)らな) in 우치난추 대회’라는 무대가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지역 부녀회와 자치회, 노인회 분들이 각자 창작한 무용을 공연하고 있었습니다. 리드미컬하게 편곡된 민요와 화려한 의상 등 개성 넘치는 무대였습니다. 제 앞쪽에는 휠체어를 탄 할아버지께서 공연을 보고 계셨습니다. 어떤 단체의 공연 시작과 함께 누구나 다 아는 ‘오키나와 민요’가 흘러나왔습니다. 그때까지 조용히 박수만 치시던 할아버지, 그 민요의 멜로디를 듣고 상반신을 신나게 흔들기 시작하시더니, 박수를 치시며 […]
지난번에 예고한 대로 ‘세계의 우치난추(오키나와 사람) 대회’(4일째/ 대회는 5일간)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세계의 우치난추”는 과거에 바다를 건너 타향의 땅에 생활을 개척한 오키나와 출신 ‘이민자’ 분들, 또는 그 친족들과 자손들을 뜻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회 당일을 맞이하기 전, 제가 느낀 것들을 남기기 위한 목적도 있기 때문에 대략적인 것들을 써보려고 합니다.
스포츠 교환회가 끝난 후, 학생들은 서로 이름표를 교환하고 다시 만나자며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렇게 커뮤니티의 울타리를 넘어 교류하는 것은 앞으로 더욱더 중요해 질 것입니다. 학생들이 이 날의 추억을 잊지 말고 다음 세대로 이어주길 바랍니다.
원문: 일본어 원문 게시일: 2013년 12월 22일 번역자: rion 1908년, 처음으로 공식적인 일계 이민자를 태운 배, ‘가사도마루’가 도착한 항구도시 산토스에서, 나는 일계 일본어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다. 이곳 브라질 산토스시는 일본 나가사키시와 자매 도시로, 매년 8월 9일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올해는 일본인회 회관에서 원폭 사진전, ‘맨발의 겐’ 상영회, 그리고 피폭자 분들의 강연회가 있었다. ‘재외 피폭자’라는 존재가 있다. ‘재외 피폭자’는 피폭자이면서 해외로 이주한 분들을 이르는 말이다. 일본인이 해외로 이주한 경우도 있지만, 당시 일본에 있던 외국인이 귀국한 경우도 포함된다. 이분들은 일본 국외에서는 피폭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없다는 문제에 직면하여 오랜 시간동안 재판을 통해 싸워왔다. 그 중 한 사람인 브라질 피폭자 평화협회, 모리타 다카시 회장이 그 고난의 역사를 포르투갈어로 들려주셨다. 전쟁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