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우치난추 대회 (개인적인) 리포트(1) (Personal) report on Worldwide Uchinanchu Festival 2016(1)
지난번에 예고한 대로 ‘세계의 우치난추(오키나와 사람) 대회’(4일째/ 대회는 5일간)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지난번에 예고한 대로 ‘세계의 우치난추(오키나와 사람) 대회’(4일째/ 대회는 5일간)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산티아고에 도착한 순간, 코트를 기내에 가지고 타지 않은 것을 후회했습니다. 제가 현재 살고 있는 일본은 북반구에 위치하기 때문에 7월은 여름이지만, 남반구에 위치한 칠레는 겨울입니다. 저는 물론 여름 옷을 입고 출발하였습니다.
도쿄온도(東京音頭), 야기부시(八木節), 초와온도(調和音頭), 그리고 산후안온도까지!! 이주지에서 작사, 작곡한 노래로 반주나 노래도 이주지 분들을 통해 계승되어 온 것입니다. 산후안온도는 안무도 귀여워서 저도 아주 좋아하는 춤입니다!
원문: 일본어 원문 게시일: 2015년 10월 20일 번역자: rion 8월 네 번째 주 토요일에 산후안 일본 볼리비아 협회가 주최하는 전시회와 봉오도리(盆踊り) 축제가 열렸습니다. 전시회에서는 산후안의 농산물과 가공 식품, 그리고 복지 시설의 이용자와 산후안 학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 등이 전시되었습니다. 산후안의 주요 산업은 양계입니다. 많은 양계 농가에서 생산한 계란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또 채소도 종류가 아주 풍부하였습니다. 배추는 물론, 오이나 가지도 동그랗고 큰 모양의 품종뿐 아니라 일본에서 익숙한 가늘고 긴 모양의 품종도 있었습니다. 생산이 어렵기 때문에 그 수는 적지만, 우엉이나 마도 드물게 채소 가게에 납품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노니나 패션프루트 등 일본에는 없는 과일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가공 식품은 미소(된장), 두부, 아츠아게(튀긴 두부), 매실주, 청주 등이 있었습니다. […]
원문: 일본어 원문 게시일: 2015년 7월 10일 번역자: rion 수확제. 브라질의 수확제는 색다르다. 결혼, 전원, 노동 등 다양한 요소가 하나의 축제에 녹아들어 있다. 브라질 전국 각지에서 6월에 열리는 축제. 물론 이곳 일계인 이주지, 콜로니아피냘에서도 축제가 열린다. 전원풍을 연출하는 곳도 많지만, 실제 시골에 위치한 이 마을에서는 꽤 본격적인 축제를 볼 수 있다. 사람들은 패치워크가 들어간 옷을 입고, 콜로니아 체육관에 모인다. 듣기로는 옛날에는 야외에서 진행되었기 때문에 힘들었다고 하지만 지금보다 풍취는 있었다고. 일본어 학교 아이들이 메인 이벤트인 전통춤 ‘쿠아드릴랴’를 춘다. 브라질판 포크댄스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지도 모르겠다. 몇 개의 정해진 말이 있는데, 사회자가 그 말을 외치면 모두가 왁자지껄 떠들석하게 춤을 춘다. 이 춤을 출 때 선두에 서는 것은 신랑과 신부. 의상은 물론 […]
원문: 일본어 원문 게시일: 2015년 3월 20일 번역자: rion 매주 목요일에는 일본인회 회관에서 친목을 위한 점심회가 열린다. 하지만 요즘에는 사무소 분들, 교사, 일본인회 분들 수명만이 참가하는 조용한 점심도 적지 않다. 오늘은 특히 참가자 수가 적어, 겨우 5명이서 가정적인 분위기. 이번 점심회에서 화제가 되었던 것은 3월 19일 성 요셉의 날 풍습에 대해. 그것은 바로 ‘Promessa das Frutas=과일의 약속’이다. 먼저, 작은 종이를 50장 정도 준비하고, 한 장에 하나씩 아래의 과일 이름을 적는다. 49종류의 브라질에 존재하는 과일이다. Abacate(아보카도), Abacaxi(파인애플), Abiu(아비우), Açaí(아사이), Acerola(아세로라), Ameixa(서양 자두), Amêndoa(아몬드), Amora(블랙베리), Banana(바나나), Cajá(카자), Caju(카주), Caqui(감), Carambola(스타프루츠), Cereja(체리), Ciriguela(시리구엘라), Coco(코코넛), Cupuaçu(쿠푸아수), Damasco(살구), Figo(무화과), Framboesa(라즈베리), Fruta-pão(빵나무열매), Goiaba(구아바), Graviola(글라비올라), Guaraná(과라나), Jabuticaba(자부치카바), Jaca(자카), Jambo(장미사과), Kiwi(키위), Laranja(오렌지), Lichia(리치), Limão(레몬), Maçã(사과), Mamão(파파야), […]
원문: 일본어 원문 게시일: 2015년 2월 27일 번역자: rion 2월 하순의 미야코지마(宮古島)에는 두 번째 방문이지만, 지난 번 태양이 내리쬐던 날씨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구름 가득한 하늘과 가끔 내리는 비, 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체감 온도로 따지자면 도쿄(東京)의 6월 정도이다. 학교나 도로 등 공공 거리에는 일일초가 흐드러지고, 길가에는 하이비스커스와 부겐빌레아 꽃의 선명한 색채가 아름답다. 이번 방문에서 ‘처음’ 만난 것은 미야코지마시(宮古島市)의 여섯 개 섬(미야코지마, 오가미지마〔大神島〕, 이케마지마〔池間島〕, 이라부지마〔伊良部島〕, 시모지지마〔下地島〕, 쿠리마지마〔来間島〕) 중, 이미 섬과 섬 사이에 다리가 연결되어 있던 이케마지마와 쿠리마지마에 이어, 2015년 1월 31일에 미야코지마와 이라부지마 사이에 개통된 이라부대교(伊良部大橋)이다. 다음 주에는 3.5km의 다리를 ‘걸어서’ 건너보려고 한다. 아름다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감각을 맛볼 수 있을까. 이 다리와 함께 미야코지마가 새로운 한 걸음을 […]
원문: 일본어 (*두 언어(스페인어, 일본어)로 작성된 블로그 중 일본어 부분을 번역하였습니다.) 원문 게시일: 2015년 1월 14일 번역자: rion 새해가 밝았습니다. 벌써 학교 수업도 시작되어, 과제도 늘어나면서 정신없는 일상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수업이 시작되면서 친구들과 동기들, 동아리 사람들과 만날 수 있다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스페인어 동아리 ‘Spanish Speaking Society’의 멤버들과 함께 스페인 요리 ‘파에야’를 만들었습니다. ¡Feliz año nuevo! Las clases empezaron esta semana y ya estoy empezando a preocuparme de las tareas. Pero lo bueno de empezar clases es que puedes ver a tus amigos y compañeros de clase o de actividades extracurriculares. Esta semana me reuní con los de mi club Español, Spanish Speaking Society, y […]
원문: 일본어 원문 게시일: 2014년 12월 31일 번역자: rion 연말이 다가오면서 이곳 브라질의 일본어 학교는 여름 방학을 맞이했습니다. 휴가를 이용하여 여행을 떠났는데, 그곳에서 우연히 오키나와를 발견하였습니다. 이번 여행지는Campo Grande라는Mato Grosso do Sul주의 주도(州都)와, 그 인근 마을. 캄포 그란데는 오키나와계 이민자가 많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마침 여행의 일정과 캄포 그란데에서 열리는 류큐국(琉球國) 축제 다이코(太鼓, 일본 전통북) 그룹의 큰 발표회가 겹쳐 공연을 직접 보고 왔습니다. 이 날은 캄포 그란데의 일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여 브라질 각지에서 11개의 류큐국 축제 다이코 그룹이 모여 성대한 발표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저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살았었는데, 그 때 산신(三線, 오키나와의 현악기)을 배운 적이 있어 류큐 예능은 비교적 친근하지만, 설마 이런 곳에서 ‘가기야데후(かぎやで風)’ 류큐무용을 볼 수 있게 되다니……! 산신과 축제 […]
원문: 일본어 원문 게시일: 2014년 12월 21일 번역자: rion 올해도 찾아왔습니다. 이곳 파라나주에 위치한 작은 마을의 일본인회 송년회. 작년에도 블로그를 통해 소식을 전하였지만, 시간대는 점심, 음식은 각자 지참입니다. 올해도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함께 합창을 하고, 봉오도리(盆踊り, 일본 전통춤)를 추며, 활기찬 송년회였습니다. 물론 다이코(太鼓, 일본 전통북) 연주도. 올해의 마지막 발표였습니다. 이곳의 일본인회 다이코부 젊은이들의 존재는 꽤 중요합니다. 이벤트 때마다 다이코를 치며 분위기를 띄우는 것 뿐만 아니라, 회장 준비와 정리, 이벤트 진행 보조……등 대활약. 10살 아이부터 대학생까지 하나가 되어 일본인회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10살짜리 아이가 23살 대학생과 친구가 되어 동료 의식을 가지는 모습은 일본에서는 볼 수 없는 장면입니다. 이곳에서는 폭넓은 연령의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