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독교 대학 젠더 연구 센터(2) Center for Gender Studies, International Christian University (2)
ICU의 CGS(젠더 연구 센터)가 왜 연구만을 목적으로 한 센터가 아니라 누구나 배제되지 않고 젠더와 섹슈얼리티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탄생했는지, 그 배경에는 다나카 가즈코 선생님의 이러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ICU의 CGS(젠더 연구 센터)가 왜 연구만을 목적으로 한 센터가 아니라 누구나 배제되지 않고 젠더와 섹슈얼리티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탄생했는지, 그 배경에는 다나카 가즈코 선생님의 이러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국제 기독교 대학 젠더 연구 센터(Center for Gender Studies), 줄여서 CGS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원문: 일본어 원문 게시일: 2013년 12월 4일 번역자: rion 최근 즐겨 읽는 만화가 있다. 조금 지난 작품인데, ‘디아스폴리스 이방경찰’(그림/ 스기무라 신이치, 각본/ 리차드 우)이라는 만화이다. 어떤 작품인지 간단히 소개하면,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여권 및 체류허가를 받지 않은 외국 국적의 사람들이 소속된 조직, 이방도청이 도쿄 내에 존재한다. 이곳에는 일본 사회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게들과 우체국, 병원 등 무엇이든지 다 있다. 그 중에서도 주인공 구보즈카가 일하는 이방경찰/ 디아즈폴리스는, 이방민의 생활의 안전을 위해 항상 일본 사회와 교섭을 유지하고 있는데, 가끔씩 전쟁이 일어나기도 한다. ……대강 이런 이야기이다. 폭력적인 장면 등, 20, 30대 남성을 대상으로 한 청년 만화이기 때문에 남성적 시점에서 그려진 부분이 많긴 하지만, 나는 이 만화를 좋아한다. 왜냐하면, 작품 속의 이방도민 […]
http://unitedpeople.jp/babel/ UNITED PEOPLE 웹사이트 선전용 사진 (c)pyramidefilms 원문: 일본어 원문 게시일: 2015년 2월 24일 번역자: rion ‘다문화 공생을 재고하다’ 심포지엄에서 존 마허 선생님의 강연 타이틀이 ‘바벨과 언어불안’이었습니다. 이에 자극받아 다큐멘터리 영화 “스쿨 오브 바벨”의 시사회와 그 후에 진행된 요시모토(善元) 선생님(이분도 역시 심포지엄 강연자)의 토크에 다녀왔습니다. “스쿨 오브 바벨”은 배급사의 자료에 따르면, 프랑스에 이주한 24명의 아이들이 프랑스어를 집중적으로 배우는 ‘적응 클래스’를 무대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이 24명의 백그라운드는 서로 다른 20개의 국적으로, 이는 그야말로 다국적, 다언어, 그야말로 다원성을 빼고는 이야기할 수 없는 ‘다문화 공생’의 실천 현장입니다. 영화를 보고나서 먼저 제가 느낀 점은 이 교실의 아이들의 말과 행동 속에서, 자신의 모어, 문화, 종교, 가정 상황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는 것이었습니다. 대립과 오해의 씁쓸한 […]
일본의 대학원(대학) 학기가 끝나고 겨우 한숨 돌리고 있는 요즘입니다. 오랜만에 쓰는 블로그인데, 이번에는 이 웹사이트 제작 뒷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원문: 일본어 (*두 언어(스페인어, 일본어)로 작성된 블로그 중 일본어 부분을 번역하였습니다.) 원문 게시일: 2015년 1월 14일 번역자: rion 새해가 밝았습니다. 벌써 학교 수업도 시작되어, 과제도 늘어나면서 정신없는 일상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수업이 시작되면서 친구들과 동기들, 동아리 사람들과 만날 수 있다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스페인어 동아리 ‘Spanish Speaking Society’의 멤버들과 함께 스페인 요리 ‘파에야’를 만들었습니다. ¡Feliz año nuevo! Las clases empezaron esta semana y ya estoy empezando a preocuparme de las tareas. Pero lo bueno de empezar clases es que puedes ver a tus amigos y compañeros de clase o de actividades extracurriculares. Esta semana me reuní con los de mi club Español, Spanish Speaking Society, y […]
원문: 일본어 원문 게시일: 2014년 11월 21일 번역자: rion 벌써 지지난 주의 일이지만, 11월 7일(금)~9일(일), 일본 도쿄의 신주쿠 가부키초(新宿 歌舞伎町)에 위치한 오쿠보(大久保) 공원에서 ‘일본-터키 국교수립 90주년 기념, 터키 페스티벌 2014 in 신주쿠’가 대대적으로 개최되었다. 오쿠보 공원에서는 평일과 주말 관계 없이 매일 여러 이벤트가 열리는데, 넋 놓고 있으면 놓쳐버리기 십상이지만, 이번만은 잊지않고 다녀왔다. 어찌됐든 이번 페스티벌은 또 다른 이름 ‘KEBA-1 GRAND PRIX’라고 해서 ‘일본 최고의 케밥(!)을 정하자’를 캐치프레이즈로 개최되었다. 이번에는 도쿄 각지의 인기 터키 레스토랑이 집결하여 투표 방식으로 케밥의 순위를 경쟁하는 것 외에도, 터키 와인과 맥주, 차 등도 맛볼 수 있었다. 내가 고른 것은 바로 이것. 팔레스타인에서 주로 먹는 ‘바미야’. 오크라와 토마토를 조린 것을 밥위에 얹어 먹는 요리이다. 그러고 […]
원문: 일본어 (*스페인어와 일본어로 작성된 블로그 중 일본어 부분을 번역하였습니다.) 원문 게시일: 2014년 11월 11일 번역자: rion 처음으로 ICU 축제에 대해서 쓴 블로그로부터 벌써 일년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흐르는 것이 참 빠르네요. 올해 ICU 축제는 10월 25일과 26일에 열렸습니다. 작년에는Spanish Speaking Society(SSS)에서 케사디야를 팔았었는데, 올해는 제가 살고 있는 기숙사 친구들과 함께 오시루코(お汁粉, 일본식 단팥죽)를 팔았습니다. 올 가을은 추울 것으로 예상하여 단팥죽을 팔기로 정하였지만 축제 당일은 따뜻한 날씨로 예상은 빗나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손님들은 기숙사 사람들과 친구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팔 수 있었습니다. 제가 다니는 대학은 사람 수가 적기 때문에 여러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장소가 많습니다. 또 기숙사에 살면 기숙사라는 작은 커뮤니티가 있기 때문에 다른 기숙사생들과 친해질 수 있습니다. 유학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