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파라나주의 송년회 Year-end party in Parana, Brazil
원문: 일본어 원문 게시일: 2014년 12월 21일 번역자: rion 올해도 찾아왔습니다. 이곳 파라나주에 위치한 작은 마을의 일본인회 송년회. 작년에도 블로그를 통해 소식을 전하였지만, 시간대는 점심, 음식은 각자 지참입니다. 올해도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함께 합창을 하고, 봉오도리(盆踊り, 일본 전통춤)를 추며, 활기찬 송년회였습니다. 물론 다이코(太鼓, 일본 전통북) 연주도. 올해의 마지막 발표였습니다. 이곳의 일본인회 다이코부 젊은이들의 존재는 꽤 중요합니다. 이벤트 때마다 다이코를 치며 분위기를 띄우는 것 뿐만 아니라, 회장 준비와 정리, 이벤트 진행 보조……등 대활약. 10살 아이부터 대학생까지 하나가 되어 일본인회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10살짜리 아이가 23살 대학생과 친구가 되어 동료 의식을 가지는 모습은 일본에서는 볼 수 없는 장면입니다. 이곳에서는 폭넓은 연령의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