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코 방언과 일본어 바이링구얼이 되기 위해 To be able to become a bilingual of Miyakoan and Japanese
후지타 라운드입니다. 2016년 10월 26일, 일본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시에서 ‘미야코 방언과 일본어: 바이링구얼이 자라기 위해서는’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 왔습니다.
후지타 라운드입니다. 2016년 10월 26일, 일본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시에서 ‘미야코 방언과 일본어: 바이링구얼이 자라기 위해서는’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 왔습니다.
원문: 일본어 원문 게시일: 2015년 2월 27일 번역자: rion 2월 하순의 미야코지마(宮古島)에는 두 번째 방문이지만, 지난 번 태양이 내리쬐던 날씨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구름 가득한 하늘과 가끔 내리는 비, 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체감 온도로 따지자면 도쿄(東京)의 6월 정도이다. 학교나 도로 등 공공 거리에는 일일초가 흐드러지고, 길가에는 하이비스커스와 부겐빌레아 꽃의 선명한 색채가 아름답다. 이번 방문에서 ‘처음’ 만난 것은 미야코지마시(宮古島市)의 여섯 개 섬(미야코지마, 오가미지마〔大神島〕, 이케마지마〔池間島〕, 이라부지마〔伊良部島〕, 시모지지마〔下地島〕, 쿠리마지마〔来間島〕) 중, 이미 섬과 섬 사이에 다리가 연결되어 있던 이케마지마와 쿠리마지마에 이어, 2015년 1월 31일에 미야코지마와 이라부지마 사이에 개통된 이라부대교(伊良部大橋)이다. 다음 주에는 3.5km의 다리를 ‘걸어서’ 건너보려고 한다. 아름다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감각을 맛볼 수 있을까. 이 다리와 함께 미야코지마가 새로운 한 걸음을 […]
원문: 일본어 원문 게시일: 2014년 4월 22일 번역자: rion 히사마츠(久松)에서 시모지 이사무(下地 勇) 씨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미야코(宮古) 방언, 히사마츠 방언으로 노래하는 가수이다. 다음 영상은 사회언어학자Patrick Heinrich 씨가 촬영한 것인데, 이사무 씨와 Patrick 씨의 허가를 받아 여기에서 소개하려고 한다. 시모지 이사무씨는 직접 작사 작곡을 하며, 히사마츠 방언과 미야코 방언으로 노래한다. 2013년에 가수 생활 10주년을 기념하여 미야코지마(宮古島) 히사마츠에서도 콘서트를 열였다고 한다. 시모지 이사무 씨는 이전부터 정기적으로 히사마츠 초등학교와 히사마츠 중학교에도 ‘히사마츠의 선배’로서 방문하였는데, 이 해에는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위해 히사마츠 초등학교와 히사마츠 중학교 아이들과 함께, 각각 1곡씩 노래도 제작하였다고 한다. 작사는 학생들이, 그리고 그 가사에 시모지 이사무 씨가 멜로디를 써나가는 협동 작업. 이 콘서트에는 학생들도 참가하여 함께 노래하였기 때문에 가사는 […]
원문: 일본어 원문 게시일: 2014년 3월 6일 번역자: rion 오늘은 히사마츠(久松)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 짐을 꾸리고, 민박집에서 자전거를 빌려 바닷가로 향했다. 어제 만났던 할아버지께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이 바닷가는 파이카지(南風, 남쪽에서 부는 바람) 이야기를 해주신 할아버지가 계셨던, 어선이 늘어선 히사마츠 중심 어항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다. 바닷가에는 어로에서 돌아온 듯한 작은 보트(레져 보트라고 했다) 옆에 할아버지라고 부를 수 없는 4, 50대 남성 두 분이 그물을 펼치고 그물에 붙어있는 해초와 산호를 떼어내며 그물을 손질하고 있었다. 그 바로 옆, 어제 만났던 할아버지가 파도가 밀려드는 물가에서 생선 내장을 칼로 긁어내고 있었다. ‘오늘은 고기잡이 나가셨나봐요’라고 말을 건네자, 손을 바쁘게 움직이시며, 아니, 저 사람들한테 받았어, 라고. 할아버지는 묵묵히 4마리의 생선을 손질하며 바닷물에 생선을 […]
원문: 일본어 원문 게시일: 2014년 3월 5일 번역자: rion 일본 오키나와의 미야코지마(宮古島)는 2005년 10월 1일에 5개의 지역이 합병되면서 미야코지마시(宮古島市)가 되었고, 현재는 ‘미야코지마’, ‘이케마지마(池間島)’, ‘오가미지마(大神島)’, ‘이라부지마(伊良部島)’, ‘시모지지마(下地島)’, ‘쿠리마지마(来間島)’의 6개 섬과 ‘타라마지마(多良間島)’, ‘민나지마(水納島)’가 미야코군 타라마손(宮古郡多良間村)에 속해있다. 나는 ‘다문화 공생에 대해 재고(再考)’하면서, 지역 언어와 문화를 다음 세대로 전하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은 공동 연구자인 요시모토 유키오(善元幸夫) 교수가 2012년에 나를 미야코지마에 있는 히사마츠(久松) 초등학교로 데려가 주었기 때문이다. 그곳에서 나는 미야코지마와 히사마츠의 아이들과 만났다. 미야코지마의 한 취락, 히사마츠 방언을 학교 교육 내에 어떻게 자리잡고 ‘교육’할 수 있을까. 또 아이들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에 대해, 언어와 문화 계승과 관련된 과제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이번 조사는 초등학교 및 중학교 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