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사 여담(5) Anecdote out of research in Korea (5)
완벽한 바이링구얼을 목표로 하지 않더라도, 부모나 가족들과 대화할 수 있는 일본어가 아이들 속에서 자랄 수 있도록, 내년에도 또 어머니들과 아이들을 만나러 가고 싶습니다.
완벽한 바이링구얼을 목표로 하지 않더라도, 부모나 가족들과 대화할 수 있는 일본어가 아이들 속에서 자랄 수 있도록, 내년에도 또 어머니들과 아이들을 만나러 가고 싶습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airi입니다.
저는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교육관계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의 첫 블로그에서는 대학시절 활동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의 활동은 16살 때 오키나와 전투를 경험하신 할아버지의 전쟁 체험을 구전하는 일입니다.
도쿄온도(東京音頭), 야기부시(八木節), 초와온도(調和音頭), 그리고 산후안온도까지!! 이주지에서 작사, 작곡한 노래로 반주나 노래도 이주지 분들을 통해 계승되어 온 것입니다. 산후안온도는 안무도 귀여워서 저도 아주 좋아하는 춤입니다!
원문: 일본어 원문 게시일: 2015년 10월 20일 번역자: rion 8월 네 번째 주 토요일에 산후안 일본 볼리비아 협회가 주최하는 전시회와 봉오도리(盆踊り) 축제가 열렸습니다. 전시회에서는 산후안의 농산물과 가공 식품, 그리고 복지 시설의 이용자와 산후안 학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 등이 전시되었습니다. 산후안의 주요 산업은 양계입니다. 많은 양계 농가에서 생산한 계란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또 채소도 종류가 아주 풍부하였습니다. 배추는 물론, 오이나 가지도 동그랗고 큰 모양의 품종뿐 아니라 일본에서 익숙한 가늘고 긴 모양의 품종도 있었습니다. 생산이 어렵기 때문에 그 수는 적지만, 우엉이나 마도 드물게 채소 가게에 납품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노니나 패션프루트 등 일본에는 없는 과일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가공 식품은 미소(된장), 두부, 아츠아게(튀긴 두부), 매실주, 청주 등이 있었습니다. […]
원문: 일본어 원문 게시일: 2015년 9월 25일 번역자: rion 유대인이 구출된 장소 중 하나.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 영사관 건물(카나우스시, 리투아니아) 9월 4일, 리투아니아의 카나우스에서 1940년에 ‘생명의 비자’라는 통과 비자를 발급하여 6,000여명의 유대인을 구한 스기하라 치우네(杉原千畝)를 위한 기념 플레이트가 공개되었다. 위험한 시기에 1940년 8월 28일의 일입니다. 리투아니아가 소련령이 된지 4개월 째. 이미 소련 사회주의 공화국이 된 리투아니아에서는 이전 공화국의 증거가 은폐되고, 영사관과 대사관이 폐쇄되던 시기였습니다. 그 결과, 1939년부터 리투아니아에 지어진 일본 영사관도 문을 닫고, 스기하라 영사는 9월 4일에 리투아니아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리투아니아를 떠나기 전…… 1939년 9월 1일 나치 독일은 폴란드를 점령하고, 제2차 세계대전을 시작하였습니다. 나치스의 유대인 대량 학살 계획은 폴란드계 유대인의 코앞까지 바짝 다가왔습니다. 이때 […]
원문: 일본어 원문 게시일: 2015년 8월 29일 번역자: rion 리담의 1940년대 전쟁을 테마로 한 페스티벌은 이 지역이 직접 운영하며, 지역 전체가 협력하고 있다. 이전 블로그에서 설명한 전투 재현 장소와 상업 구역은 해변 근처의 잔디밭에 설치되어 있다. 이 지역의 중심가로 돌아가 상점들의 쇼윈도로 눈을 돌리거나, 거리를 걷는 1940년대 옷을 입은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1940년대 분위기에 젖어들 수 있다. Lytham 1940s War Time Festival was organized and cooperated by the town. Those battle re-enactment field and commercial area were located on the grasses by the sea. However, when you went back to the town main street, you could also immerse yourself in the mood of 1940s by looking at shop […]
원문: 일본어 원문 게시일: 2015년 8월 28일 번역자: rion 남미 볼리비아에 위치한 일본인 이주지 산후안에 일본어 교사로 파견되어 2주가 흘렀습니다. 산후안 일본인 이주지는 60년 전에 이곳에 이주한 일본인들이 아마존을 개척하여 만든 땅입니다. 저는 산후안 일본 볼리비아 협회가 운영하는 초, 중학교 일관교인 산후안 학교 일본어과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지난 2주 동안 산후안은 특히 활기찬 모습이었습니다. 바로 많은 이벤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부임한 후, 첫 번째 토요일에는 운동회가 열렸습니다. 학교 운동회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운동회를 함께한 대규모 운동회입니다. 일본 학교와 마찬가지로 몇 주 전부터 연습을 하는데, 운동회가 열리기 전 일주일 동안은 한나절에 걸친 리허설과 행진 연습을 하였습니다. 일본계 선생님들 뿐만 아니라 볼리비아인 선생님들도 행진과 정렬 지도를 철저히 하고 있는 것을 보고, […]
원문: 일본어 원문 게시일: 2015년 8월 26일 번역자: rion 8월 16일, 날씨가 어제보다 좋아져 기분 좋은 오후, 리담의 1940년대 전쟁을 테마로 한 페스티벌에 들렀다. On the 16th of Aug, the weather improved and I popped in the Lytham 1940s War Time Festival. 어제 만난 폴의 설명에 따르면, 전투를 재현하는 장소와 ‘영리 목적’ 구역이 구별되어 있다고 하였다. 1940년대를 테마로 한 ‘영리 목적’ 구역은 어떤 곳일까. 먼저 회장 전체의 부스들을 대강 둘러보았다. 부스들은 당시 유행했던 여성용 드레스, 장식된 모자와 액세서리를 팔거나, 병사의 군복과 헬멧까지 있었다. 큰 부스에서는 당시 유행했던 음악까지 흐르고 있었다. 이 구역은 그야말로 축제같구나. 방문자들이 즐길 수 있는 분위기이다. Paul indicated that battle re-enactment field was divided from […]
원문: 일본어 원문 게시일: 2015년 8월 24일 번역자: rion 운이 좋게도 이 군복을 입은 사람, 폴은 역사를 가르치는 사회과 선생님으로, 내가 알기 쉽게 전쟁의 재현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그가 입고 있는 것은 독일군 병사의 군복으로, 오후에 영국, 미국, 독일팀(군?)의 전투를 재현한다고 한다. 이 모의 전투의 주목적은 전쟁을 재현함으로써, 예를 들면 그의 학생들이나 젊은 세대들이, 전쟁에 대해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렇구나, 체험학습과 같은 것이구나. 다행이다’, 라고 생각한 것은 2차대전 중 일본은 영국과 미국의 적이었기 때문인데, 이 페스티벌에 다소 위화감을 느끼고 있었던 나는 이 말을 듣고 안도할 수 있었다. 그는 교육적인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전쟁에 대해 개방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그 말에 공감하면서 […]
원문: 일본어 원문 게시일: 2015년 8월 23일 번역자: rion 올해 8월 15일, 나는 북잉글랜드의 리담이라는 마을에 체류 중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일. 올해는 종전 70주년을 맞이하는 해. 나는 영국 사람들이 이 날을 어떻게 생각하고 무엇을 하는지 궁금해졌다. 만약 내가 일본에 있었다면, 지자체의 스피커를 통해 종전 기념일을 알리는 방송이 흘러나오고, 나는 일하던 손을 멈추고, 묵념을 하며 히로시마, 나가사키, 오키나와 전쟁과 원자 폭탄의 희생자들에 대해 생각했을 것이다. 그들이 실제로 무슨 일을 겪었을지는 한정된 범위에서 상상할 수밖에 없겠지만. This year I happened to be in Lytham, the north of England, on the day of Aug 15. The end of WW2. This year is 70th year since the war ended. I was wonder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