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령의 날이 지나고 떠올린 기억(1) Recollecting the Okinawa memorial day of this year (1)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일본 오키나와현 평화기념공원(이토만시)에서 ‘위령제’가 열렸습니다. 정오의 묵념 시간 전에 기념식이 진행됩니다. 어린 시절, 23일 아침부터 할아버지를 비롯한 가족 친지들과 함께 위령제가 열리는 공원에 왔던 기억은 있지만, 기념식에 참가한 적은 없었습니다.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일본 오키나와현 평화기념공원(이토만시)에서 ‘위령제’가 열렸습니다. 정오의 묵념 시간 전에 기념식이 진행됩니다. 어린 시절, 23일 아침부터 할아버지를 비롯한 가족 친지들과 함께 위령제가 열리는 공원에 왔던 기억은 있지만, 기념식에 참가한 적은 없었습니다.
저는 일본어 부스를 담당하였습니다. 저의 목적은 이 이벤트를 통해 산후안에 사는 볼리비아 분들께 일본에 대해 알리는 것이었기 때문에, 볼리비아 분들을 대상으로 이름을 일본어 문자로 적어 선물하는 코너와 사격 게임으로 일본어 인사를 배우는 코너를 준비하였습니다.
스포츠 교환회가 끝난 후, 학생들은 서로 이름표를 교환하고 다시 만나자며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렇게 커뮤니티의 울타리를 넘어 교류하는 것은 앞으로 더욱더 중요해 질 것입니다. 학생들이 이 날의 추억을 잊지 말고 다음 세대로 이어주길 바랍니다.
원문: 일본어 원문 게시일: 2016년 6월 22일 번역자: rion 산후안에 온 지 벌써 1년이 되어가지만, 먹는 것 때문에 고생한 적은 아직 없습니다. 저는 학교의 교원 주택에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볼리비아에서 집을 빌리면 대부분 최소한의 가구와 가전 제품, 조리 기구 등이 갖춰져 있다고 합니다. (없는 경우에는 교섭이 가능) 제 경우에는 거기에 식품류까지 준비해 주셨습니다. ‘와서 바로 생활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긴 했는데, 부족한 것이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이런 마음 씀씀이에 안심했던 기억은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준비해주신 것은 ‘일본쌀’이라고 적힌 산후안산 쌀, 일본 빵집에서 수련한 분이 만드신 부드러운 빵, 수제 미소(된장)와 혼다시(*일본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다랑어포맛의 과립형 조미료). 그 외에도 채소와 각종 조미료 등도 준비해 주셨습니다. 산후안의 중심지에는 일본계 분이 경영하시는 […]
이렇게 지진 피해 이후, 부흥은 커녕 국민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 연료 부족의 원인이 된 국경 봉쇄는 2016년 2월까지 계속되었습니다. 봉쇄가 해제된 직후에도 물자의 유통이 바로 회복되지는 않았다고 하지만, 다행히도 그 후에 큰 혼란이 있었다는 이야기는 들려오지 않습니다. 그 후 네팔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8월에 직접 제 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끼고 오려고 합니다.
오키나와의 시미(清明祭)는 중국에서 전래된 문화입니다. 한국의 명절과 같이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오키나와의 중요한 연례행사이기도 합니다. 공양을 드린 음식을 정리할 때에는 ‘우산데사비라’라고 말하는데, ‘우산데’는 자손들인 우리 가족 모두가 함께 먹습니다.
같은 지역이라도 조금 거리가 떨어져있는 것만으로도 또다른 자연과 또다른 전통 문화가 존재하여, 작은 마을별로 서로 ‘다른’ 분위기를 느끼게 되는 배경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자란 덕분인지, 같은 지역 출신자들이 완전히 같은 역사를 공유하고 있는 것은 아닌듯 합니다. 야에세초에는 23개의 지역이 있고, 지역별로 서로 다른 다양한 전통 예능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앞으로 조금씩 조사하고 체험하면서 여러분들께 소개해볼까 합니다.
참가자 전원이 세계의 다채로운 지역을 망라하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이기도 한 ‘이주, 이주자와 언어(MIGRATION, MIGRANTS AND LANGUAGE)’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 배움의 과정은 개인사(오럴 히스토리)에서 시작되어 전체적인 역사로 전개되어 갔습니다. 이 과정을 객관적으로 되돌아 보면, 매너리즘에 빠져들고 있는 평화 교육에 조금이나마 유효한 방법을 제안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원문: 일본어(스페인어) 원문 게시일: 2015년 8월 10일 번역자: rion Okinawa es una zona donde se involucró durante la guerra y había una encuesta donde preguntaron a la gente de Okinawa si deberian continuar hablando sobre la guerra. 75% contestaron que deberían continuar, pero todavía hay muchas personas que están traumados sobre la guerra o estudiantes que no tuvieron experiencia de la guerra y están hartos de escuchar sobre ella. Es verdad que las personas que no experimentaron la guerra no saben lo aterrador que es. Pero siguiendo hablando sobre ella hace que las siguentes generaciones sepan sobre la guerra y no cometan los mismos errores. Poco a poc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