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블로그: 위령의 날(3) El Día conmemorativo de la Paz de Okinawa (3)
원문: 일본어(스페인어)
원문 게시일: 2015년 8월 10일
번역자: rion
Okinawa es una zona donde se involucró durante la guerra y había una encuesta donde preguntaron a la gente de Okinawa si deberian continuar hablando sobre la guerra. 75% contestaron que deberían continuar, pero todavía hay muchas personas que están traumados sobre la guerra o estudiantes que no tuvieron experiencia de la guerra y están hartos de escuchar sobre ella. Es verdad que las personas que no experimentaron la guerra no saben lo aterrador que es. Pero siguiendo hablando sobre ella hace que las siguentes generaciones sepan sobre la guerra y no cometan los mismos errores. Poco a poco la gente que experimentaron la guerra van muriendo y los recuerdos de la guerra van desapareciendo. Las personas que experimentaron la guerra son los únicos que saben la verdad sobre la guerra y yo creo que es necesario escuchar sus historias. Yo misma me arrepiento que no pregunté a mi abuelo sobre la guerra antes de que muriera. Esta vez me dio gusto poder escuchar las historias de la guerra del abuelo de la profesora. Muchas gracias y yo quisiera seguir hablando sobre la guerra a las siguientes generaciones.
전쟁에 대한 앙케이트를 발견하였습니다. 실제로 지상전이 펼쳐진 오키나와에서 앞으로도 전쟁에 대한 논의를 계속해서 이어가야 할 것인가. 이어가야 한다는 의견(75%)이 많았지만, 역시 전쟁 경험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가진 사람들이나 전쟁을 경험한 적이 없는 학생 중에는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더 이상 듣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있는 듯 합니다.
전쟁을 경험한 적이 없는 사람들은 전쟁이 얼마나 무서운 경험인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전쟁에 대한 논의를 이어감으로써 다음 세대에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전쟁을 경험하신 분들이 돌아가시게 되면 전쟁의 기억도 함께 사라져갈 것 입니다. 전쟁에 대한 기억을 전할 수 있는 것은 전쟁을 경험한 그 세대의 분들 뿐이기 때문에 더 많은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늦어버렸지만, 저도 돌아가신 할아버지께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들었어야 했습니다. 이번에 지인의 할아버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도 앞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그 기억을 전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