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블로그: 위령의 날(2) El Día conmemorativo de la Paz de Okinawa (2)
원문: 일본어(스페인어)
원문 게시일: 2015년 8월 9일
번역자: rion
Yo vivía más tiempo en el extranjero y no se mucho sobre la historia de Japón. Estudié sobre la segunda guerra mundial, pero tenía más la impresión con lo que ocurrió en Hiroshima y Nagasaki, y no mucho sobre los otros lugares. Vi un documentario de Okinawa llamado “Hyouteki no mura” en una clase, pero era sobre las problemas con las bases Estadounidenses.
Mientras hablaba con la profesora que me guió, aprendí muchas cosas. Primero, aprendí que no hay mucha información sobre lo que ocurre en Okinawa en otros estados; probablemente, otros estados ni saben que hay el Día conmemorativo de la paz en Okinawa. En Okinawa es un día festivo y no hay clases. Muchos de los estudiantes creen que todo Japón saben sobre este día festivo y no tienen clases. Yo tampoco sabía sobre este día hasta que me guiaron. También, este día me hizo recordar lo aterrador que es la guerra. Lo que más me impresionó fue sobre unos dibujos de paisajes que el abuelo de la profesora dibujó. La profesora me llevó a los lugares de los dibujos y en cada lugar me explicó sobre las cosas que ocurrió durante la guerra. Su abuelo sigue viviendo en el mismo lugar donde nació y creció y nunca se ha mudado. Muchas personas de la aldea no se mudan de donde crecieron, lo que significa que viven con los recuerdos de la guerra.
저는 일본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오랫동안 외국에서 살았기 때문에 일본의 역사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해서는 공부하였지만, 히로시마(広島)와 나가사키(長崎)에 투하된 원자폭탄이 인상 깊어, 다른 지역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서는 별다른 인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오키나와에 대해서는 대학교의 강의에서 ‘The Targeted Village(標的の村)’라는 다큐멘터리를 보고 난 후, 미군기지 문제와 반대 운동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지인인 초등학교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평화기념관을 견학하면서 여러 가지 새로운 것들을 배웠습니다. 먼저 오키나와에 대한 정보가 일본 국내에 잘 전해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위령의 날’이라는 기념일이 있다는 사실 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일본 전국에 많이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는 이 날은 공휴일인데, 현지 학생들은 일본 전국이 공휴일이고, 이 날에 대해 모두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 사실은 지인에게 안내를 받을 때까지 몰랐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전쟁에 대한 공포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안내를 해준 지인의 할아버님이 그리신 풍경화를 본 후, 그 장소를 찾아간 것이었습니다. 이미 그림과는 다른 풍경이 되어있었지만, 그 곳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지인의 할아버님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을 아직 떠나지 않고 계신다고 합니다. 전쟁이 끝난 후에도 그 곳에 남아있는 사람들이 그 지역에는 많이 계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시 상황을 항상 떠올리며, 전쟁으로 인한 트라우마와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