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의 다양화, 아이슬란드에 거주하는 리투아니아인 Ethnic diversity in Iceland, Lithuanian diaspora in Iceland.
원문: 일본어
원문 게시일: 2014년 9월 26일
번역자: rion
이번에는 3개월 동안 체류 중인 아이슬란드의 다양성에 대해 보고하려고 합니다. 아이슬란드는 리투아니아인이 두 번째로 많은 소수민족인 것으로 유명합니다. 인구 32만명, 일본 홋카이도보다 큰 북유럽 섬나라로, 아이슬란드는 원래 유럽 제일의 단일민족 국가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다른 민족의 비율이 증가하면서 다양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소수민족 비율은 6.56%로, 작은 나라 안에서는 크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 소수민족 중 가장 인구가 많은 것은 폴란드인(2.83%)과 리투아니아인(0.49%)입니다.
아이슬란드 정부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13년 아이슬란드에 체류 중인 리투아니아인 인구는 1,589명으로, 1,254명은 대레이캬비크(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커뮤니티는 작지 않기 때문에 아이슬란드에 거주하고 있는 리투아니아인들은 적극적으로 조직도 설립하였다고 합니다.
7월 6일(리투아니아 건국기념일)이 되면, 리투아니아인 커뮤니티가 레이캬비크에 모여 리투아니아 국가를 제창하는 이벤트가 열립니다.(7월 6일에 국가를 제창하는 이벤트는 세계 각지에서 열립니다.)
아이슬란드에 거주하는 리투아니아인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60세 이상 리투아니아인은 별로 없는 듯 하지만, 젊은 세대도, 중년 세대에 들어선 사람들도 있습니다. 리투아니아인이 아이슬란드로 이주하는 경향은 십여년 전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아이슬란드에서 태어난 리투아니아계 아이슬란드인은 20세 이하라고 생각합니다. 12년 전 아이슬란드로 이주한 지인은 리투아니아에서 태어나고 자라, 12년 전에 가족과 함께 아이슬란드로 이민하였습니다. 그 결과 아이슬란드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하였습니다. 지금은 아이슬란드 국적을 가지고 있습니다.